욕을 할수밖에 없는 2014년도 연말정산

유권자들의 멍청한 선택의 연속으로 들어선 친기업 정부는 알차게 자기 할 일을 한다.
기업들의 세금은 줄어들고, 그렇게 발생한 부족분은 근로자를 쥐어짜서 일부 보전하기를 벌써 10년째.

그런데 2014년도 연말정산을 하면서 욕을 안하려해도 안할 수가 없더라.



근로자들의 피부, 근육, 혈관, 뼈 순서로 아주 체계적으로 빨아먹으려는 느낌이 진하게 전해져 온다.

이 법이 통과되는데 단지 7명만이 반대를 했다니?
국민들이 뽑아놓은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국민들과 정서를 함께하지 못하는지 놀라울 뿐이다.

7명만 남기고 서민들과 같은 정서를 갖는 국회의원들로 완전히 물갈이하지 않으면, 계속해서 기업들은 더 행복하고 근로자들은 더 치욕적인 대한민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.